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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딜 때

뒤꿈치에 심한 통증으로

일어나자마자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초반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벌써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제가 너무 늦게 온건가요?ㅠㅠ

빨리 나을 수 있겠죠?

라고 통증을 호소하시던

환자분이 계셨어요~

이런 증상은 족저근막염이라는

발바닥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아마도 주변에서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분들 한번쯤은 보셨을거에요.

그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예쁘지만 발에 안 좋은 구두를

신고 나들이를 간다거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발바닥에 통증을 느낄 수가 있어요.

하지만 발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잠시 무리한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족저근막은 뒤꿈치에서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두꺼운 막으로

보행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바닥에

충격을 준다면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노화로 인해 발바닥 근육이 약해진

40대 이후 중년층에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불편한 신발을 신거나

무리한 스포츠로 인해서

젊은 분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료를 받고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휴식을 취해주고

약물로 염증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발바닥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답니다.

체외충격파는 통증부위에

에너지 충격파를 가하는 방법으로

염증반응을 일으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돕고 있어요~!

치료를 미룬다면

만성화로 이어지기 쉽고 그만큼

오랜 기간동안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으며,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

발을 이완해주는 스트레칭으로

발바닥의 탄력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상 평택에 위치하고 있는

한양에이스통증의학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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